고양행주문화제 6년연속 경기관광축제 선정 ‘쾌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11 13:55
2023년 제35회 고양행주문화제 현장

▲2023년 제35회 고양행주문화제 현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고양행주문화제가 6년 연속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돼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경기관광축제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매년 경기도 31개 시-군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기획, 콘텐츠, 운영, 발전역량 등 평가지표를 심의해 지역 우수축제를 선정 지원하는 제도다.


고양행주문화제는 봄에 열리는 고양시 대표축제이며,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자 시작됐다. 행주산성과 한강이란 역사현장에서 민-관-군이 하나 되어 얻어낸 승리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2024년 제36회 고양행주문화제는 5월17일 행주서원에서 고유례를 시작으로 18일부터 19일까지 행주대첩 얼이 살아있는 행주산성과 행주산성 역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특별 프로그램을 대거 업그레이드한다. 아름다운 한강을 배경으로 행주대첩 스토리를 담은 드론미디어쇼와 수상 불꽃놀이가 만난 '드론불꽃쇼'가 더욱 풍성하게 선보인다.




2023년 제35회 고양행주문화제 현장

▲2023년 제35회 고양행주문화제 현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행주문화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행주대첩 투석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80여개 팀이 참여한다. 행주치마에 돌을 날라 왜적을 물리친 투석전을 현대화한 게임으로 돌 모형을 던져 왜군을 상징하는 전자박을 터트리는 대항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창작뮤지컬 행주대첩, 축제장 곳곳에 숨어있는 미션을 수행하며 행주산성 역사를 알아갈 수 있는 미션 게임 '왜적을 잡아라' 등 다양한 공연-체험-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최진호 문화예술과 팀장은 11일 “고양행주문화제가 6년 연속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된 배경은 축제 가치와 저력이 높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며 “올해 축제도 만전을 기해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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