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정제마진 하락…석유화학·윤활유 부문 수익성 개선

▲GS칼텍스 여수공장
GS칼텍스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48조6075억원·영업이익 1조683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58% 줄었다.
이 중 정유 부문은 매출 38조8969억원·영업이익 8802억원을 냈다. 국제유가와 정제마진이 낮아지면서 실적이 악화됐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7조6959억원·영업이익 3385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12% 축소됐으나, 영업이익은 278% 급증했다.
윤활유 부문은 매출 2조508억원·영업이익 4651억원을 달성하는 등 전년 대비 실적이 소폭 개선됐다.
정유공정 가동률은 92%로 2%p 하락했다. 윤활유 베이스오일 공정은 103%로 1%p 높아졌다.
석유화학의 경우 방향족(파라자일렌·PX)은 78%에서 57%, MFC는 94%에서 90%로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