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폐지수집 노인’ 맞춤형 복지 제공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14 01:39
의정부시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 추진회의' 현장

▲의정부시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 추진회의' 현장.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정부시가 생계 유지를 위해 폐지를 수집하는 노인들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의정부시는 폐지수집 노인 현황과 복지 욕구를 파악한다. 아울러 개별상담 후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고 보건복지 서비스도 연계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폐지수집 노인 현황에 더해 고물상 연계 및 시민 제보를 통해 추가로 파악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민 제보를 접수하고 있다. 어려운 환경에서 폐지를 수집하는 노인을 아는 시민은 의정부시 노인장애인과 또는 주소지 동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 보건복지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에 앞서 의정부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김재훈 부시장 주재로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 추진회의'를 개최했다. 추진회의는 각 동 보건복지팀장 및 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인 시니어클럽 관장, 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수조사 계획안에 따라 사례 관리, 노인일자리 연계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재훈 부시장은 “회의에 참석해준 각 동 보건복지팀장님, 시니어클럽 관장 및 실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폐지수집 어르신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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