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예보] 서울 등 전국 곳곳 우산 챙겨야…낮 최고는 4~17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15 06:25
서울 광화문네거리 인근 버스 정류장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든 모습.연합뉴스

▲서울 광화문네거리 인근 버스 정류장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든 모습.연합뉴스

목요일인 1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새벽에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전북에 약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오전에는 전남권과 경상권, 제주도로 점차 확대되겠다.


비는 늦은 오후에 수도권과 충남권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그러나 일부 경북동해안은 16일 이른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기온이 낮은 강원도와 경기북동부, 그밖 중부지방과 남부지방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 경북동해안 5∼20㎜, 서울·인천·경기남부, 강원영서, 대전·세종·충남, 충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내륙, 울릉도·독도, 제주도 5∼10㎜, 강원영동 5∼30㎜, 서해5도, 광주·전남, 전북 5㎜ 내외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동부, 경북북부동해안 1∼3㎝, 강원산지 3∼10㎝(많은 곳 15㎝ 이상), 강원중·북부해안 2∼7㎝(많은 곳 10㎝ 이상), 강원남부동해안, 강원내륙, 경북북동산지, 제주도 산지 1∼5㎝, 충북북부, 전북동부, 지리산 부근, 울릉도·독도 1㎝ 내외다.


비나 눈이 오는 곳에선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매우 미끄러워 교통안전에 유의해야한다.




이날 오전 5시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9.3도, 인천 6.6도, 수원 8.4도, 춘천 9.0도, 강릉 10.3도, 청주 13.0도, 대전 12.2도, 전주 12.1도, 광주 10.8도, 제주 11.3도, 대구 7.3도, 부산 13.1도, 울산 11.7도, 창원 11.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4∼17도로 예보됐다. 낮부터 기온이 차차 낮아져 17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8∼2도, 최고 4∼11도)과 비슷하겠다. 이에 초봄 날씨를 보였던 14일보다 5∼10도 가량 낮아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오전까지 중부서해안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중부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과 남해안은 짙은 안개로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 이상, 산지 시속 70㎞(초속 20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충남서해안, 전라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대부분 해상에선 바람이 시속 35∼60㎞(초속 10∼15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4.0m, 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4.5m, 서해 1.0∼4.0m, 남해 0.5∼4.0m로 예측된다.



안효건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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