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종합] 카카오, LG화학·엔솔, 에코프로·비엠, 펄어비스·신성델타테크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15 16:46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연합뉴스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연합뉴스

15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6.62p(0.25%) 내린 2613.80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수는 전장보다 23.39p(0.89%) 오른 2643.81로 출발했으나 장중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8억원, 기관은 484억원을 팔았고 개인은 28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장 막판까지 순매수세였으나 마감 직전 순매도 전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원 내린 1334.0원에 마감했다.


지난 밤 뉴욕증시는 물가 지표 우려가 완화된 영향으로 상승했지만 코스피는 크게 힘을 내지 못했다. 최근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 점 등이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기아(-3.49%), 현대차(-2.24%), 삼성전자(-1.35%) 삼성바이오로직스(-0.85%) 등이 약세였다.


반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카카오(7.83%)를 비롯해 LG화학(4.88%), 삼성물산(2.56%), LG에너지솔루션(1.93%), POSCO홀딩스(1.73%) 등은 상승세였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99%), 전기가스업(-1.84%), 보험(-1.28%), 운수창고(-1.19%), 섬유의복(-1.18%), 금융업(-0.97%) 등이 내렸다. 반대로 화학(1.94%), 의료정밀(1.32%), 서비스업(1.23%), 유통업(0.95%) 등은 올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5.91p(0.69%) 오른 859.21에 마쳐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6.83p(0.80%) 오른 860.13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는 약보합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나홀로 1076억원을 사들였다. 그러나 외국인은 899억원, 기관은 84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총 1위인 에코프로비엠(3.90%)이 크게 오른 가운데 펄어비스(5.92%), 신성델타테크(2.99%), HPSP(2.44%), 에코프로(2.09%) 등도 상승세였다.


HLB(-3.84%), 셀트리온제약(-1.63%), 엔켐(-1.45%) 등은 내렸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코스피가 10조 5886억원, 코스닥이 11조 413억원으로 집계됐다.



안효건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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