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엠모바일, 보이스피싱ㆍ청소년 유해차단 등 이용자 보호 활동 시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15 13:03
엑스키퍼가드

▲KT엠모바일이 청소년 유해차단 앱 '엑스키퍼가드' 설치를 안내하고 있다.

국내 알뜰폰 1위 기업 KT엠모바일이 150만 고객 대상 '이용자 보호 활동'을 지속 수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KT엠모바일은 설 연휴를 앞둔 지난 6~7일 양일 간 만 60세 이상 고객 약 29만6000명을 대상으로 스미싱∙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다양해짐에 따라 가족, 지인, 기관 사칭에 의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스미싱 문자 주의 안내 △보이스피싱 예방 요령 △신고방법 등을 기재한 문자 메시지 안내를 진행하였다.



특히 가족, 지인 사칭 이 외에 택배 배송, 명절 선물, 모바일 상품권, 승차권 증정을 사칭하며 스미싱 링크 접속 유도가 증가되며 출처를 알 수 없는 앱(App) 설치와 링크 클릭을 주의하라고 안내했다.


이 외에도 전기통신사업법에 근거해 청소년 이동전화 가입자의 유해 정보 차단 장치 설치 의무화에 따라, 4~18세 신규 가입 고객 대상 청소년과 법정대리인 약 2000여명에게 청소년 유해차단 앱 '엑스키퍼 가드' 설치 안내를 진행할 계획이다.




청소년 유해차단 앱 설치 안내 문자는 매월 발송 중이며, 자녀의 휴대폰에 해당 앱 설치 후 15일 이상 미작동 또는 삭제된 것으로 확인될 경우 법정대리인에게 재안내를 통해 청소년 고객이 건강한 환경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엑스키퍼가드 앱은 지란지교소프트에서 무상으로 제공하는 청소년 유해물 차단 서비스이다.




이광규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알뜰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이용자 보호 활동을 강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뿐만 아니라 청소년 유해 정보 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캠페인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서 제공하는 명의도용 방지서비스는 △가입사실현황 조회 서비스 △가입제한 서비스 △개통사실 이메일 안내 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정희순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