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 입지 깡패’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 견본주택 가보니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18 12:48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 역세권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및 GTX-D 노선 논의
1군 건설사 차별화된 상품성도 강점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 모형도.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지난해 아파트 청약에서 아쉽게 당첨되지 못해서 왔다. 직장이 서울인데 이곳에 살면 출퇴근이 어렵진 않을 것 같다."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 분양현장에서 만난 40대 남성의 말이다. 이 단지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아파트의 후속 공급 주거형 오피스텔로 우수한 입지와 검단신도시 내에서 보기 드문 1군 건설사의 차별화된 상품성 때문에 예비청약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오피스텔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가 이를 넘고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6일 서울 양천구에 마련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 견본주택은 북적거림은 없었으나 관람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견본주택을 구경하는 모습이었다. 신혼부부와 노년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이 꼼꼼히 단지 모형도 주위를 맴돌며 관계자들에게 단지 입지와 인프라 등 여러 질문들을 쏟아냈다.



유니트는 RC1BL 전용면적 84㎡OA타입과 C1BL 119㎡OE타입 총 2개가 마련돼 있었다. RC1BL 전용면적 84㎡OA타입은 침실 3개, 욕실 2개, 거실과 주방, 드레스룸 등으로 구성됐다. C1BL 119㎡OE타입은 여기에 알파룸이 추가됐다. 각각 판상형 구조가 적용돼 채광과 맞통풍이 유리하며 주방을 ㄷ자로 설계해 동선을 고려했다. 오피스텔이어서 발코니 확장이 되지 않아 서비스 공간을 제공하진 않지만 대신 다양한 무상 품목을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무상제공 품목은 3구 인덕션, 빌트인 전기오븐, 현관 중문, 주방벽·상판(엔지니어드스톤), 거실 아트월(유럽산 세라믹타일) 등이 있다.


40대 남성 견본주택 관람객 A씨는 “1군 건설사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단지라 상품성이 우수한 것 같다"며 “오피스텔이라 서비스공간이 없는 부분은 아쉽지만 다양한 무상품목이 제공되어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60대 남성 견본주택 관람객 B씨는 “주거형 오피스텔이라 아파트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것 같다"며 “아들 부부에게 청약을 권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도 내방객들은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의 가장 큰 장점을 입지와 생활 인프라로 꼽았다. 이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가칭 101역/2025년 개통 예정)이 도보 거리에 있고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예정) 노선도 논의되고 있다. 주변으로는 대규모 중심상업지구가 갖춰져 있으며 인천아람초, 인천이음초, 인천이음중, 원당고 등이 자리하고 있다.




30대 여성 견본주택 관람객 C씨는 “독립을 해야 해서 부모님과 같이 보러 왔다"며 “이 단지에 산다면 서울 출퇴근이 어렵지 않고 인프라도 잘 조성되어 살기에도 편리할 것 같다"고 밝혔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167만원이다. 전용면적 84㎡가 최소 5억~5억2000만원, 99㎡가 6억~6억4000만원, 119㎡가 7억~7억5000만원대로 책정됐다.


현장에서 만난 분양 관계자는 완판(완전판매)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었다. 분양 현장 관계자는 “오피스텔이다 보니 투자수요가 높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고 1군 건설사 브랜드와 입지가 가장 큰 장점"이라며 “앞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아파트가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성적이 나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분양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은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77가구 모집에 1만9737명이 몰리며 평균 111.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인천 최다 청약접수와 최고 청약경쟁률이다.


한편,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는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 3개 블록(RC1, C1, C9-1BL)에 전용면적 84·97·99·119㎡, 총 682실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20일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23일 당첨자 발표, 24일~25일 2일간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현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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