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초·중등 키즈영어 아카데미 3월 개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18 11:30
외국어아카데미 인증시험

▲지난해 운영한 초·중등 키즈영어 아카데미에서 학생들이 영어인증시험 결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천군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화천군은 화천지역 청소년 외국어교육의 산실인 화천군 외국어아카데미를 3월부터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화천군에 따르면 키즈 영어아카데미, 초‧중등 영어 아카데미, 중국어 아카데미를 내달부터 개강한다.


내달 11일 개강하는 키즈영어 아카데미는 5~7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사전추첨으로 선발된 110명의 아동이 참여한다.



상반기 19주, 하반기 21주간 운영되는 키즈영어아카데미에서는 영어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영어동요와 동화를 활용한 놀이식 영어 학습이 이뤄진다.


또 내달 4일 개강하는 초·중등 영어아카데미는 180명을 대상으로 화천커뮤니티센터와 사내종합문화센터에서 진행한다.




상반기 20주, 하반기 22주에 걸쳐 매주 4회 진행하는 정규 수업에서는 원어민, 내국인 강사가 참여하는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수업을 할 계획이다.


특히 학년이 아닌 레벨에 따라 각각 입문, 기본, 심화반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3명의 학생들이 소그룹을 이루어 원어민과 함께 30분간 책을 읽고 대화하는 '리빙 챌린지' 보조수업도 주 1회 운영한다.


중국어 아카데미는 내달 11일 개강한다. 상반기 19주, 하반기 21주 과정으로, 주 2회 수업이 화천평생학습센터와 사내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열린다.


중국어 아카데미에는 초등 3학년부터 중등 3학년까지 40명이 참여하며, 기초 중국어 회화, 중국어 인증시험(YCT) 응시, 중국 전통문화 체험 등의 과정이 마련된다.


화천군 외국어아카데미는 학생별 레벨에 맞는 수준 높은 외국어 교육뿐 아니라 정기적으로 공인인증시험 등 학습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설계대 있다.


이로 인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사교육비 부담 경감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내실 있게 외국어아카데미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에스더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