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본관
농협이 2~3월 만기 도래하는 벼 매입자금 4000억원에 대한 지원 기간을 3개월 연장한다.
농협경제지주는 산지농협의 재고 부담 완화와 쌀값 안정을 위해 작년 지원한 1차 벼 매입자금 중 2~3월에 만기가 도래하는 4000억원에 대해 3개월간 지원기간을 특별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작년 농협의 벼 매입량은 200만톤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으나 이달 5일 산지 쌀값은 19만3512원(80kg)으로 작년 10월 ~ 12월 수확기 평균 쌀값 20만2797원(80kg)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가 지속돼 산지농협의 자금 상환 어려움이 증가해왔다.
작년 농협은 역대 최대 규모인 2조5000억원의 벼 매입 자금을 지원하여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한 대책을 취했다. 이번 특별 조치를 통해 2·3월 만기도래 자금 4000억원에 대한 지원기간을 연장해 추가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를 통해 산지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금 상환 목적의 벼 투매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은 지난 수확기 역대 최대 수준으로 벼를 매입하는 등 농업인 지원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특별 지원이 산지 농협의 부담을 완화하고 쌀값 안정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