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사 1841명, 석사 30명 등 총 1871명 학위 수여
- “더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새로운 여정 향해 도전 준비하길” 강조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지난 17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평화의 전당에서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을 통해 학사 1841명, 석사 30명 등 총 1871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로써 경희사이버대는 2001년 개교 이래 학사 4만1066명, 석사 849명 등 총 4만191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경희사이버대 변창구 총장은 졸업식사에서 “그동안 여러분이 기울인 노력과 오늘의 자랑스러운 성취에 대해 찬사와 축하를 보낸다. 앞으로 더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새로운 여정을 향한 도전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강순모 총동문회장은 축사를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일을 하면서도 새로운 분야를 배우겠다는 의지가 새 출발에 나서게 했다. 동고동락한 학우들, 전문가로 키워주신 교수들 그리고 학교와 동문회는 여러분들을 항상 응원하고 있다. 서로 긴밀한 유대관계를 계속 이어가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총장상은 미디어영상홍보학과 송유나 씨와 문화창조대학원 미래시민리더십·거버넌스전공 정진호 씨가 받았다.
석사학위 대표 연설자로 나선 문화창조대학원 글로벌한국학전공 손기정 씨는 “30여 년간의 군 생활을 정리하고 졸업과 동시에 세종학당 한국어 교원으로 선발되어 다음 주에 하노이 한국어 교사로 파견을 나가게 된다. 대학원 생활은 너무 어렵고 힘들었지만 포기하려고 할 때쯤이면 교수님들께서 저를 다독여서 버텨 내게 만드셨다."며, “대학원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저에게 미래를 지향하면서 현실에서 용기를 갖고 실천하면 할 수 있다'는 큰 가르침을 주었다.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도 저와 같은 마음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부생 대표 연설자로 나선 외식경영전공 김진우 씨는 “예전 첫 직장을 다닐 때 기업대학으로 경희사이버대학교를 알게 되었고 그 계기로 대학교 학업에 도전을 하게 되었다. 경희사이버대 졸업이라는 것을 통해 더 멋진 우리가 되고, 배운 것을 나의 삶 속에서 풀어나가고, 나누고, 학교 이름을 널리 알리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더 나아가 이번 졸업을 학사학위 취득으로만 받아들이지 말고 새로운 시작, 꿈의 도전의 기회라고 생각하였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경희대 음악대학 교수들의 축하공연을 통해 졸업의 기쁨을 나눴다. 학위수여식이 끝난 후에는 학과(전공) 별로 학위수여식이 진행됐다. 졸업생들은 교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아쉬운 작별을 나누고 재학생 및 동문, 가족, 지인들과 함께 축하의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