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임신준비부부 필수가임력 검진비용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21 14:54
과천시청 전경

▲과천시청 전경.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가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을 오는 5월부터 시행을 목표로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임신 사전건강관리는 건강한 임신-출산 지원을 위해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사실혼, 예비부부 포함)에게 필수 가임력(생식건강) 검진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금액 및 항목은 여성의 경우 최대 10만원(난소기능검사(AMH), 부인과 초음파) 남성은 최대 5만원(정액검사)을 한도 내 실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단위는 부부로 여성-남성 모두 검진한 경우 검진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별개 의료기관에서 검진했을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하다.



현재 임신-출산 지원 정책은 주로 주산기 혹은 출산 이후 집중돼 임신 전 준비에 대한 지원은 미미한데, 앞으로 해당 지원을 통해 임신 및 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 위험요인 조기 발견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1일 “이번 지원을 통해 출산을 원하는 부부에게 건강 위험요인을 조기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해, 모자보건사업에 대한 지원범위를 더 넓힐 수 있어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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