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태진이 연애 스타일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손태진은 21일 방송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 출연해 “만남에 신중해서 한 번 사귀면 2, 3년 이상은 만나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상형은 도도한 이미지보다 밝고 귀여운 상"이라며 “부모님은 말레이시아에 거주 중이며 자가를 갖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 손태진은 자신의 단점으로 자신감이 없는 것을 꼽았다.
그는 “대학생 때 '누가 봐도 서로 좋아하는데 왜 고백을 안 하지?'라고 상대방이 답답해 했다"며 “그래서 (고백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린다. 대시를 제가 시도할 때도 있지만 확신이 없다. 중고등학교 때 거절을 당했던 안 좋은 기억 때문에 그런가 보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소개팅도 딱 한 번 해봤다. 소개팅으로 만나는 분위기가 너무 불편했다"며 “저는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가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