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 앞바다에 31조원 해상풍력단지 조성, 탄소중립 선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24 11:22

덴마크 방문, 세계 1위 해상풍력기업 오스테드와 MOU 체결...60억달러 투자유치

유정복

▲유정복 인천시장이 22일(현지시각) 덴마크 코펜하겐 오스테드 본사에서 열린 '인천시-오스테드 해상풍력 및 지역산업육성 협력 MOU 체결식'에서 토마스 투너 앤더슨 오스테드 A/S 이사회 의장과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유럽을 출장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24일 “인천시는 민간과 공공부문에서 총 31조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해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고 인천의 지역산업 활성화도 이루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행 이같이 언급하면서 “120억 달러 규모의 해외투자유치에 시동을 걸었다"고 말했다.


인천시

▲사진제공=인천시

유 시장은 글에서 “유럽 출장 첫날 덴마크에서 세계 1위 해상풍력기업 오스테드와 MOU를 체결함으로써 60억 달러(8조원)의 투자유치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어 “인천시가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사업을 선도하면서 2045 탄소중립 목표를 위한 큰 걸음을 내딛게 됐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덴마크에서는 기후에너지부장관까지 협약식에 참여하는 관심과 열의를 보내주어 앞으로 이 사업이 차질 없게 추진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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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천시

유 시장은 끝으로 “협약 체결 후 아베되르 발전소와 아마게르 바케 소각장도 방문해 선진 기술도 살펴보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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