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여래사, 고양시에 쌀 5000kg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24 18:07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24일 쌀 기부 감사인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24일 쌀 기부 감사인사.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대한불교 조계종 여래사가 동안거 해제를 맞이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불자들 정성을 모은 '자비나눔쌀' 5000kg을 고양특례시에 24일 전달했다.




이날 기부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양산 통도사 일산포교당 여래사 주지 각심 스님, 길상사 주지 보산 스님을 비롯해 150명 불자가 함께했다.


여래사 24일 자비나눔쌀 고앙특례시에 전달

▲여래사 24일 자비나눔쌀 고앙특례시에 전달. 사진제공=고양특례시

불자가 모연한 자비나눔쌀은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배분돼 따뜻한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에 소재한 여래사는 매해 동안거 해제일 전후로 어렵고 힘든 이웃에게 보탬이 되고자 연말연시에 불자가 십시일반 모은 자비나눔쌀을 기부해왔다.


왼쪽부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길상사 주지 보산 스님, 여래사 주지 각심 스님

▲왼쪽부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길상사 주지 보산 스님, 여래사 주지 각심 스님.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각심 주지스님은 “추운 겨울 수행을 마치고 세상 밖으로 나오니, 내렸던 눈이 녹은 걸 볼 수 있었다"며 “자비나눔쌀이 겨우내 꽁꽁 얼어붙었던 우리 마음을 포근하게 데워줄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에 대해 “불자 정성과 이웃사랑이 담긴 공양미가 인연 공덕이 되어, 부처님 가피(자비를 베풀어 중생에게 힘을 줌)가 충만하길 기도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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