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에너지 기회소득 마을’ 조성참여 공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26 09:38
파주시 객현1리 마을회관 태양광 발전소

▲파주시 객현1리 마을회관 태양광 발전소.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3월15일까지 '경기도 에너지 기회소득 마을 조성' 공모사업에 참여할 마을을 공개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이용이 취약한 농촌지역 마을에 공용 태양광발전소 설치비 8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설치된 마을 햇빛발전소로부터 주민은 20년간 자부담금의 연 25% 상당을 '햇빛 기회소득'으로 받게 된다.


파주시는 참여 신청을 3월15일까지 접수한 뒤 자체적으로 평가 및 인-허가 타당성과 수익성 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고도화된 사업계획서를 경기도에 제출, 경기도는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발표 심사를 거쳐 사업 추진 마을을 최종 선정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4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경기도 에너지 기회소득 마을 조성은 2023년 첫 사업을 시작으로, 파주시를 포함한 4개 시-군에서 5개 마을이 선정된 바 있다. 파주시는 객현1리(362 킬로와트)와 금파1리(319 킬로와트)가 지난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상반기 중 발전소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6일 “지난해 선정된 마을들 경험을 바탕으로 파주시 관내에서 지속적으로 에너지 기회소득 마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사업이 최종 선정될 경우 태양광 발전시설의 신속한 사업 개시를 위해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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