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훈 의왕시의원 LH 앞 1인시위 동참…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26 02:34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 22일 LH 앞 1인시위 참여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왼쪽) 22일 LH 앞 1인시위 참여. 사진제공=한채훈 시의원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은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주민을 대변하기 위해 22일 출근시간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의왕과천사업본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한채훈 의원은 “LH가 의왕군포안산 3기신도시 지역의 구체적인 토지보상 일정도 제시하지 않은 채 사업을 지연시키고 있어 해당지역 주민과 토지주는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전전긍긍 걱정하며 분통을 터트리는 상황이기에 답답한 마음을 대변하고자 1인 시위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늑장보상으로 인한 이자 폭등 등 지역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LH는 구체적인 일정과 추진계획을 소상히 투명하게 밝히고,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기초의원 한 명이 1인 시위를 한다 해서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는다"며 “최소한 지역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진정성 있게 접근해야 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한채훈 의원은 “3기신도시 성공은 단순한 택지개발이 아니라 현 토지주 및 지역주민에 대한 합당한 보상과 이주대책은 물론 신속한 사업 추진 및 제대로 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며 “의왕시 공직사회를 비롯해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들 관심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초평-월암)주민대책위원회는 작년 11월부터 무기한 1인 시위에 돌입해 3기신도시 주민피해를 줄이는 방안 마련을 LH에 촉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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