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5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보고회’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27 16:57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27일 본청 원융실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5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




국가투자예산확보 전략 보고회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5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보고회'를 개최 하고 있다.(제공-경북도)

이날 보고회는 2025년 주요 전략사업 국가투자예산 확보 계획과 추진 상황, 문제점과 대응논리를 점검하고 세부 추진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중앙부처․국회 대응방안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11조5016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으며, 글로벌 경기위축,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 등 어려운 상황이 예상되는 올해에도 12조원의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국가예산편성 순기에 따른 단계별․사업별․실국별 대응전략을 수립해 국비확보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내년도 분야별 주요사업으로는 사회간접자본(SOC)분야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포항~영덕), △문경~김천철도(문경~상주~김천),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대구도시철도 1호선(하양~금호 연장),


◇연구개발(R&D) 분야 △입자빔 기반 산학연 R&D 통합지원센터 구축, △스마트 과수 인공수분 자동화 기술개발 사업, △엑소좀 기반 첨단 바이오 이니셔티브 구축, △스마트 식물공장형 그린 바이오로직스 기술개발사업,




◇경제·산업분야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 △뿌리기술 디지털 전승 연계 XR 디바이스 실증서비스, △차세대 농기계 디지털 융합 제조서비스 기반 구축, △미래차 첨단 ECU 산업 생태계 활성화 사업, △중소벤처 제조창업 거점조성, △심해 해양바이오뱅크 건립, △원전로봇 실증센터 설립, △미래기술 융합 콘텐츠 클러스터 구축,


◇농림·수산 분야 △생산기반의 애그테크 융복합 실증 플랫폼 구축, △청년창업형 스마트 농업단지 조성, △국립동물방역교육연수원 설립, △농식품수출종합지원센터 건립, △내수면 낚시복합타운 조성사업, △스마트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




◇문화·환경 분야 △국립세계유산원 건립, △융복합 Art&Tech 클러스터 조성, △국립숲체원조성, △산림청년 미래학습관 조성,


◇복지·안전 등 기타분야 △낙동강 호국평화벨트 대표거점기관 조성사업, △경북 장애인 디지털훈련센터 설치, △경상북도 공립노인전문교육원 건립, △안동 교통안전체험센터 건립 등이다.


경북도는 이날 논의된 사업과 함께, 중앙부처별 중점과제와 투자방향에 부합하는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하여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계속사업에 대해서도 국비 예산이 중단 없이 집중적으로 투자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국비 확보 여건이 어느 한 해 수월했던 적이 없다. 내년에도 정부에서는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할 것 보여, 국비 확보에 역시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한 푼의 국비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체계적인 국비 확보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기관 및 국회의원과의 유기적인 공조전략을 펼쳐 핵심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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