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재난 ‘심각’…김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27 02:25
김포시 23일 의사 집단행동 긴급 대책회의 개최

▲김포시 23일 의사 집단행동 긴급 대책회의 개최.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부가 23일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김포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장을 본부장, 부시장을 차장, 통제관을 보건소장으로 하고 재난상황관리반, 주민소통반 등 7개 실무반으로 편성해 운영된다.


김포시는 이날 부시장 주재로 보건소, 안전담당관, 홍보담당관, 자치행정과, 소방서, 김포시의사회, 김포우리병원, 뉴고려병원 관계자와 긴급회의를 열고 의사 집단행동 상황과 비상의료체계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보건소는 시-소방-응급의료기관-의약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응급의료협의체 운영을 통해 의료기관 동향을 즉시 공유하고, 24시간 응급상황실 유지,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인근병원과 협력체계 구축, 유관기관 지원과 시민 홍보를 통해 환자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김규식 부시장은 긴급회의에서 “지역응급의료협의체, 유관기관은 시민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기관 간 소통과 상호 유기적 대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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