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부시장, 봉선사 달집태우기서 시민행복 기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28 09:47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24일 정월대보름날 달집태우기 축사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24일 정월대보름날 달집태우기 축사.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이 24일 정월대보름날 진접읍 봉선사에서 열린 '달집태우기'에 참석해 남양주시민이 모든 액운을 태우고 오로지 행복하고 건강하기를 희망했다.




28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대한불교조계종 봉선사 주지 호산스님, 조계종단 위원 스님, 국회의원, 도-시의원, 신도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선사 경내 청풍루에서 올린 저녁 예불로 시작됐다.


특히 범종각 앞 달집태우기를 통해 참석자 모두가 올해 남양주시 풍년과 신도 안녕을 기원했다. 호산 스님은 “오늘 동참한 사부대중 마음에 둥근 보름달이 환하게 뜨길 발원한다"며 “청룡의 해, 하늘로 승천하는 용의 기운으로 모든 소원이 이뤄지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진접읍 봉선사 정월대보름날 달집태우기 현장

▲남양주시 진접읍 봉선사 정월대보름날 달집태우기 현장. 사진제공=남양주시

홍지선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정월대보름 세시풍속인 달집태우기를 통해 남양주시민 가정에 액운을 멀리 보내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간절하게 희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달집태우기는 음력 정월 대보름날 달이 떠오를 때 나뭇가지나 장작을 쌓아 올린 달집에 불을 태우며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풍속으로, 봉선사는 매년 음력 정월보름날 달집태우기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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