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선정 ‘쾌거’…최대 200억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28 11:49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교육발전특구 고양교육브랜딩 선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교육발전특구 고양교육브랜딩 선포.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28일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에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으로 고양시는 국비와 시비를 합쳐 최대 200억원까지 예산 확보가 가능하고 각종 규제특례도 적용받게 됐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교육청-대학-기업-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 큰 틀에서 교육혁신, 인재양성, 정주에 대한 종합지원체제를 구축하는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이다.


고양특례시 교육발전특구 고양교육브랜딩 선포식

▲고양특례시 교육발전특구 고양교육브랜딩 선포식.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시는 교육발전특구 핵심 비전으로 △디지털 기반 늘봄-유아보육 통합 지원 △교육과정 재설계 통한 첨단 4차 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콘텐츠미디어-바이오-UAM 등 지역 전략산업 활성화를 통한 선순환경제 실현 △일반고 교육과정을 특성화-다양화한 자율형 공립고 2.0 실현을 내걸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되기 위해 고양시는 작년 12월 말 지역협력체를 구성했고 메디치넷 선언(서로 다른 분야가 연결되고 합쳐져 시너지를 낸다는 의미), 자문회의, 고양교육브랜딩 선포식, 고양시민 설문조사, 지역 사업체 참여 의향서 조사 등 행정력을 집중했다.


고양특례시 교육발전특구 자문위원 간담회 현장

▲고양특례시 교육발전특구 자문위원 간담회 현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19일 성남시 소재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열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위한 대면심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직접 발표를 진행하며 교육발전특구 유치에 대한 고양시민 열망과 의지를 전달했다.




이동환 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지금까지 힘을 모아준 고양시민, 학부모, 학생, 지역교육기관 관계자께 깊이 감사하다"며 “교육발전특구 선정을 계기로 창의력과 미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교육기관과 첨단산업 일자리를 연계하는 공교육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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