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피가 전날보다 27.24p(1.04%) 오른 2652.29로 집계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수는 전장보다 4.06p(0.15%) 오른 2629.11으로 출발해 한때 2657.32까지 올랐으나 이후 상승폭을 줄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593억원, 기관은 428억원의 매수 우위였다. 반면 개인은 5393억원을 순매도했다.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한 외국인은 올해 들어 40거래일 중 29거래일간 순매수세를 보였다. 기관은 4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2.60원 오른 1333.60원에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41%), SK하이닉스(2.73%) 등 반도체 업종이 나란히 올라 시장을 주도했다.
현대차(3.98%), 기아(4.53%) 등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과 포스코홀딩스(2.46%), NAVER(2.00%) 등도 상승세에 동참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74%), 삼성바이오로직스(-0.74%), 셀트리온(-0.05%), LG화학(-0.32%)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33%), 음식료품(-0.28%)만 내렸고, 보험(5.05%), 운수장비(3.82%), 유통업(2.72%) 등 나머지 전 업종이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4p(1.13%) 오른 863.39로 마쳐 나흘 만에 반등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6.03p(0.71%) 오른 859.78로 개장한 뒤 줄곧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은 121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810억원, 기관은 439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코스피 이전 상장 절차를 시작한 에코프로비엠(8.25%)과 액면 분할이 추진되는 에코프로(1.55%)가 시장을 주도했다.
HLB(2.11%), 알테오젠(4.44%), 셀트리온제약(0.43%), 리노공업(3.81%)도 올랐다.
하락한 종목으로는 엔켐(-11.92%), HPSP(-1.32%), 신성델타테크(-1.20%), 레인보우로보틱스(-0.66%) 등이 있다.
이날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2조 4600억원 감소한 10조 205억원, 코스닥시장 7700억원 늘어난 11조 5600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