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도서 출간] 인구와 투자의 미래 확장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02 10:00
[신간도서 출간] 인구와 투자의 미래 확장판

▲[신간도서 출간] 인구와 투자의 미래 확장판

출산율 세계 최저, 노령화 속도 세계 최고. 베이비붐 세대 은퇴까지, 이러다가 나라 망하나?




한국의 출산율은 이미 세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노령화 속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돼 향후 50년도 못 가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절반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노동 공급의 큰 축을 맡아왔고 가장 부유한 세대인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겹치면서 “이러다간 나라 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현실로 닥친 인구절벽은 한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투자자는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 '가장 신뢰받는 애널리스트'로 명성을 쌓은 홍춘욱 박사(프리즘투자자문 대표)가 이 책에서 급격한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자산시장 대변동에 대비하는 투자 지침을 제시한다.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하면 경제에 큰 충격을 주고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이 암울해진다는 우려가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홍 박사는 향후 10년간은 경기 전망이 밝다고 본다. 인공지능(AI) 시대가 열리면서 생산성 향상이 기대되고 기업의 비용이 절감되며 노동시장이 유연해지면서 자본 투자도 확대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이 책은 투자자들에게 △실질금리 하락에 대비하고 △한국 자산과 미국 달러 자산에 분산 투자하며 △부동산은 클러스터 지역에 집중하는 한편 해외 부동산 상장 리츠(REITs)에 투자하는 등 다변화해 인구 변화로 인한 '자산시장 대변동'을 기회로 만들라고 주문한다. 금, 하이일드 채권 등 대체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방안을 비롯해 추천 ETF와 미국 리츠 ETF 리스트까지 친절하게 제시한다.




글로벌 투자의 시대인 만큼 중국과 일본의 변화도 놓쳐서는 안 된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급격한 고령화를 겪는 두 나라가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며 중국은 피하되 일본 시장을 노리라고 책은 권한다. 홍 박사는 “변화의 시기에는 멀리 보는 자가 이긴다"며 “장기 전망을 놓치지 말라"고 강조했다.


제목 : 인구와 투자의 미래 확장판 - 한미중일 인구 변화, 부의 지도를 바꾼다




저자 : 홍춘욱


발행처 : 에프엔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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