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 ‘달라진 회원보수교육’…서울회 교육에 1천여 세무사 몰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29 16:46
한국세무사회

▲[지난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실시된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원보수교육 현장모습. / 한국세무사회 제공]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의 2월 회원보수교육 현장강의가 지난 21일 대전지방세무사회를 시작으로 각 지방회별로 실시되며 참석 회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회원보수교육 현장에는 약 천여명의 세무사 회원들이 교육을 듣기 위해 모여들었다.


이날 실시된 회원보수교육은 총 5시간의 교육이수를 인정해주는 시간으로 첫 번째 시간에는 지병근 세무사가 '2024년 주택관련 세제 핵심실무 및 쟁점사항'를, 두 번째 시간에는 김선명 세무사가 '2024년 고용지원 주요 세액공제 완전정복'을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쳤다.



회원보수교육 현장강의에 참석한 회원들은 하나 같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입을 모아 칭찬했다. 이날 보수교육에 참여한 임석인(36083) 세무사는 “취등록세, 종합부동산세에 대한 부분은 평소 궁금했었던 분야인데, 실무에 적용했을 때 매우 유용한 내용들을 많이 얻어간다"며 “회원보수교육을 통해 매년 개정되는 세법을 빠른 시간 안에 훑어보고 의문점들을 한 방에 해결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현장강의와 동영상강의로 이원화되는 회원보수교육 방식에 대한 변화도 반가워했다. 같은 날 보수교육 현장강의에 참석한 신정화 세무사는 “회원보수교육을 받는 방식을 처음부터 동영상으로 들을지 현장강의로 들을지 선택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평소 주택관련 세제에 대해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일부러 현장강의를 신청해서 왔는데 역시 시간이 아깝지 않은 명강의였다"고 밝혔다.




이어 신 세무사는 “특히 지병근 세무사의 강의를 통해 경정청구 업무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팁을 배울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는 감상평을 남겼다. 이날 지병근 세무사는 '2024년 주택관련 세제 핵심실무 및 쟁점사항' 강의를 통해 2024년 세법 개정을 반영한 부동산 세제의 핵심내용들을 살펴보고 이와 관련된 쟁점사항과 법원판결문을 통해 경정청구와 조세불복을 검토하는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뤄 많은 회원들의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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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세무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회원보수교육 현장에서의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 모습. / 한국세무사회 제공]

한편 올해부터 회원보수교육의 방식은 현장집합 교육, 동영상 교육, 학회 활동으로 대체하는 '인정이수제도(최대 7시간 인정)'로 세분화 되었으며, 최근 보수교육 이수로 인정되는 동영상강의 2과목이 세무연수원 홈페이지에 탑재됐다. '2023년 핵심 개정세법'과 '법인세 신고 핵심실무', 이 두 과목으로 '2023년 핵심 개정세법'은 김선명·이동기·김연정 세무사가 강사로 나섰으며, '법인세 신고 핵심실무'는 배택현 세무사가 강사로 참여했다. 해당 동영상강의 역시 현장강의와 동일한 보수교육 총 5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편리성으로 회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지난해까지 현장강의로 실시되던 윤리교육은 회원들의 편의를 고려해 동영상 교육으로 대체된다.


회원보수교육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소속 각 지방세무사회 또는 한국세무사회 연수출판팀으로 문의하면 친절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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