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에이앤티, 원주기업도시 436억원 투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29 17:27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는 자동차용 플라스틱 부품 생산 기업 (주)광덕에이앤티와 29일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진태 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김용백 (주)광덕에이앤티 대표이사를 비롯해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광덕에이앤티는 총 436억원을 투자해 원주기업도시 부지 2만374㎡에 연면적 1만9835㎡ 규모의 제조공장을 세운다.



올해 12월 준공할 예정이며 2027년 3월까지 237여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신공장 투자로 5년 안에 매출 2000억원 달성 등 세계적인 글로벌 가옷기업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덕에이앤티는 이모빌리티산업 내 전기차 부품 수요의 급격한 증가로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공장증설을 위해 원주 기업도시로 이전을 계획하게 됐다.




㈜광덕에이앤티의 이전으로 지역 내 자동차 부품산업 공급망이 한층 견고해져 향후 원주시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시는 미래차 부품 산업 육성을 위해 미래차 부품 고도화를 위한 디지털융합 자동차부품 혁신지원센터와 미래차 전장부품시스탬 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형 자동차부품산업 인프라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주)광덕에이앤티는 1977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제고기업으로 인천남동산업단지 본사·공장·연구소, 중국과 폴란드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2013년 원주 문막에 100억원 규모의 생산공장을 신설해 가동 중에 있다.


사출 정밀부품과 블로우성형을 통해 생산되는제품을 제조해 현대모비스, HL만도 등 주요 자동차 부품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또 꾸준한 기술개발로 신기술 선점과 기술경쟁력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 글로벌선도기업, 원주시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매출성장에 따른 수출확대 공로로 2014년 1000만불 수출탑(대통령), 2023년 소재부품장비-뿌리산업 발전 유공포상(국무총리)을 수상하기도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주)광덕에이앤티의 투자는 원주 자동차 부품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기업이 더욱 성장해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차 산업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태 도지사는 “광덕에이앤티에서 원주에 새로 짓는 본사는 6000여평으로 인천 본사보다 7배 큰 수준"이라며 “광덕이엔앤티가 창립 50ㅈ년이 되는 해에 본사를 준공하게 되는데 원주에서 100년 기업이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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