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섬 지역 포터 EV 고객 충전기 설치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29 09:08
현대차 포터 EV 제품 이미지.

▲현대차 포터 EV 제품 이미지.

현대자동차가 섬 지역 포터 EV 고객을 위해 충전 인프라를 지원한다.




현대차는 육지와 다리로 연결돼 있지 않으면서 LPG 충전소가 없는 섬 지역 거주자가 상반기 내에 포터 EV를 출고하면 60만원 상당의 7kW 가정용 전기차 완속 충전기와 100만원의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차량을 10년 운용할 경우 포터 LPG 모델(슈퍼캡 초장축 스마트 스트림 트림)은 △차량 실구매가 2107만원 △취득세(공채금 포함) 96만원 △10년 충전비 2710만원으로 4913만원이 들지만 포터 EV는 이보다 1313만원 적은 비용이 든다.



동급 사양의 포터 EV(슈퍼캡 초장축 스마트 스페셜 트림) 10년 운용 비용은 △차량 실구매가 2630만원(28일 기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내 24년 전남 신안군 보조금 적용) △취득세(공채금 포함) 60만원 △한국전력 불입금 60만원 △10년 충전비 850만원으로 3600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포터 디젤 모델 단종과 LPG 충전소 부족으로 섬 지역 고객이 겪을 충전 불편을 경감하기 위해 이번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대상 지역을 꾸준히 확대해 전국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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