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윈팩, 손 벌리기에 뿔난 주주…28%↓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29 09:39
윈팩 CI

▲윈팩 CI

시가총액의 절반이 넘는 수준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하겠다고 발표한 윈팩의 주가가 가격제한폭 수준으로 급락 중이다.




29일 오전 9시 30분 윈팩은 전날보다 28.93% 떨어진 1199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장 마감 뒤 윈팩은 55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하겠다고 공시했다. 고객사 확대에 따른 설비투자와 채무 상환 등에 사용하기 위해서다.



275억원은 시설자금, 220억원은 채무상환자금, 55억원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하지만 주가는 주주배정에 대한 부담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 700억원 수준에 불과한 윈팩의 시가총액 대비 유증 규모가 과도하다는 분위기다.




최대주주 어보브반도체도 배정분의 100% 가 아니라 50% 이상만 참여하기로 하면서 소액주주들의 불만이 높다.



강현창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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