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이가순 선생 이어 고양성공시대 견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01 13:43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고양특례시는 고양시 문예회관에서 순국선열 숭고한 뜻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은 이동환 고양시장, 김영식 고양시의회 의장, 이영삼 광복회 고양시지회장 등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3.1절노래 제창과 만세삼창 순으로 이어졌다.



고양특례시 1일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식 개최

▲고양특례시 1일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식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1일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식 개최

▲고양특례시 1일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식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시장은 기념사에서 “찬란하게 피어난 독립 함성이 오랜 세월을 거쳐 자랑스러운 고양특례시, 더 나아가 대한민국 번영 메아리로 이어져 울려 퍼지고 있다"며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 숭고한 애국정신과 희생에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했다.


또한 고양 민족사업가이자 독립운동가인 이가순 선생을 언급하며 “이가순 선생께서 독립운동뿐만 아니라 관개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이 자급자족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주신 선각자"라며 “시장으로서 번영 메아리를 이어받아 더 크고 선명하게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책무와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 국내외 유수기업 유치, 교육발전특구 및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교통망 확충 등 '고양성공시대, 시민행복시대'를 다시금 약속했다.


기념사 말미에는 “나는 천국에 가서도 마땅히 조국 독립을 위해 힘쓸 것이오. 대한독립 함성이 천국까지 들려오면 나는 기꺼이 춤을 추면서 만세를 부를 것이오"라는 안중근 의사 유언을 되새겼다.




고양특례시 1일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식 개최

▲고양특례시 1일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식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한편 축하공연에서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아름다운 세상' 등 공연과 오경수 명인의 서용석류 대금산조 연주로 잔잔한 감동과 함께 고마움을 전했다. 정진섭 행정지원과 팀장은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의 희생과 공로를 기리고 합당한 예우를 받으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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