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용 하남시의원 “지하철 9호선 적기개통, 시민염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01 08:02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원 2월29일 강동하남남양주선(9호선) 관련 주민간담회 개최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원 2월29일 강동하남남양주선(9호선) 관련 주민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정병용 시의원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월23일 강동하남남양주선(9호선) 광역철도의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발표되자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원은 주민의견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2월29일 의회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병용 의원(자치행정위원장)과 오승철 의원, 미사입주자대표연합회 박일수 회장 등 주민, 하남시 관련부서 공무원이 참석해 △9호선 역사 출구 위치 선정 △5호선 및 대중교통과 연계방안 △강동~하남 구간 선(先)시공을 통한 9호선 적기개통 △효율적 철도 운행방식(급행-완행) 등을 집중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현재 9호선 개통 관련해 주민 간에 정확하지 않은 소문만 무성한 상태"라며 “강동구-남양주시와 같이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열람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병용 의원은 “사업 준공이 계속 늦어지면 주민은 피로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며 “강일~하남 구간이 예정대로 2028년 개통돼 시민 교통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부서에서 적극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오승철 의원은 “지하철 역사 출구와 관련해선 주변 단지들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도록 고려해야 한다"며 “타 지자체 사례 분석과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의견을 제출할 때 목소리가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이에 대해 하남시 관계부서 공무원은 “현재 경기도에서 기본계획 수립 단계로 사업 추진 초기단계인 만큼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공청회를 통해 적극 건의해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9호선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 추진과 관련해 3월13일 남양주시청에서 공청회가 열릴 예정이며, 이어 14일 오후 3시에는 하남시 장애인복지관에서 주민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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