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배달특급 회원-가맹점 지원 확대…3억투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02 09:05
광명시청 전경

▲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공공배달플랫폼인 '배달특급'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지원예산 규모를 작년보다 1억원이 늘어난 3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를 통해 배달특급 이용자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 이벤트를 진행하고 가맹점 확대를 위한 모집 지원 사업도 시행한다.




2일 광명시에 따르면, 우선 배달특급을 사용하는 광명시 회원에게 정기 프로모션과 맞춤형, 이슈형, 픽업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매월 3000원에서 5000원가량 쿠폰을 지급한다.


배달특급 가맹점 수를 늘리기 위해 기존 우수가맹점 및 신규가맹점을 대상으로 배달용품, 포장 스티커, 홍보물 등을 지원하며, 경기도와 함께 분기별 가맹점 리뉴얼 사업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회원 수를 올해 말까지 2만5000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관내 일반음식점 2342곳 중 55%인 1300곳을 가맹점으로 확보해 소상공인 매출증대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목표다. 이밖에도 현장 홍보와 소비자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지역밀착협의체(서포터즈) 15명을 운영한다.


광명시는 2021년 6월 배달특급 서비스를 시행한 후 2023년 말 기준 가맹점은 913곳이며, 누적매출액 약 70억원, 누적주문완료 건수 26만1892건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민간배달플랫폼 대비 약 9억8000만원의 수수료 절감 성과를 거뒀으며, 점포당 배달특급 평균 매출액도 경기도 32개 시-군 중 3위를 기록하는 등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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