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의 레티보가 미국 시간 기준 지난달 29일 미국 FDA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 한국투자증권은 목표가를 25만원으로 높였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휴젤의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25% 상향한다"며 “레티보 미국 2~6년차 매출의 현가 2126억원을 비영업가치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FDA 승인 불확실성이 사라졌으며 미국 매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비영업가치를 시가총액에 반영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휴젤의 주가는 연초 대비 20% 상승했다. 톡신 기업 중 가장 큰 상승이다.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조와 지난달 13일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발표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는 “국내 기업이 FDA 승인을 직접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아직 판매 방식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직판 시 비용 투하가 높다는 것을 감안, 공동 판매 전략을 택
할 가능성이 있으며 경쟁사인 에볼루스 사례를 참고했을 때 공동 판매 시 선호되는
파트너사는 미국 기업"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