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샌즈랩, LG유플러스와 대형언어모델(LLM) 공동개발 소식에 상승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04 09:35
샌즈랩

▲샌즈랩 CI.


샌즈랩이 장 초반 상승세다. LG유플러스, 포티투마루(42Maru)와 손잡고 대형언어모델(LLM) 기술 공동개발에 나선다는 소식이 호재가 된 모습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3분 현재 샌즈랩은 전 거래일 대비 7.43%(650원) 오른 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샌즈랩은 AI(인공지능) 기반 위협예측·대응 플랫폼 기업으로 최근 LG유플러스, 포티투마루와 함께 LLM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샌즈랩은 기업 내부 인프라에서 운영할 수 있는 데이터셋 개발 역량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LLM 개발과 고객 정보보호 안전망 구축 역할을 맡으며 포티투마루는 LLM 모델링 및 AI가 필요로 하는 특정 정보를 검색해 내는 RAG(검색증강생성) 등 원천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보안관제 △위협 인텔리전스 △이상징후 분석 △취약점 식별 등에 특화된 LLM을 구축해 LLM 배포체계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 체계가 상용화되면 기업들이 LLM을 내부에서 활용하고 제어하며 정보유출 위험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홍 샌즈랩 대표는 “사이버 보안과 AI 기술에 강점을 가진 분야별 전문 기업들의 융합으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샌즈랩만의 데이터셋과 보안 기술력에 포티투마루와 LG유플러스의 고도화된 AI 기술을 결합해 혁신적인 AI 보안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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