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맞춤형 치매인지강화 방문학습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04 21:30
광명시 인지 증진 방문학습 안내현장

▲광명시 인지 증진 방문학습 안내현장.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올해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치매노인 인지 강화를 위한 개인별, 능력별 맞춤형 방문학습을 확대 진행한다.




작년 광명시는 ㈜대교와 치매고위험군 및 경도치매환자 50명을 대상으로 10개월간 방문학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유학력 경증 치매노인을 위한 백세아카데미 '청바지(청춘은 바로 지금)', 무학력 치매노인을 위한 '뇌튼튼 아카데미 처음처럼', 저학력 경증치매노인 대상 '청춘더하기' 등 개인별 능력에 맞는 1대1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3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내 업체인 ㈜대교 뉴이프, 청춘더하기, 대한치매교육협회가 치매안심센터와 학습비를 공동 부담해 지역주민이 치매로부터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선다. 학습은 광명시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한 인지저하노인, 경증치매노인 중 거동 불편, 대인기피, 독거 등으로 비교적 사회적 교류가 적은 대상을 선정해 진행된다.



안승필 광명시 건강생활과장은 4일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살아온 지역에서 가능한 오랫동안 머물 수 있도록 하면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검진, 치매환자 및 가족 지원 서비스,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사업 등 지역사회의 치매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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