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항공사들은 공개 채용을 통해 신입과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또 항공사 수시 채용으로 필요한 인력 수급에 나설 방침이다. 코로나 종식 후 일상회복 단계에 접어들며 코로나 영향에서 벗어났다. 코로나로 인해 주춤했던 공항, 항공사, 호텔 등이 빠른 회복과 성장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관련 신규채용이 활발히 진행되며, 항공 관련 대학과 학과를 진학하려는 수험생들도 분주해졌다.
한 입시 전문가는 “항공업계가 다시 살아나자, 항공산업에 진출하려는 학생들이 최근 항공특성화학교에 주목하며 노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는 2025학년도 우선 선발모집을 100% 면접전형으로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수시, 정시 지원 횟수에 포함되지 않고 성적 반영 없이 지원할 수 있다.
한항전은 1990년 설립돼 항공취업에 특화된 교육커리큘럼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꾸준한 항공인재를 배출해왔다. 항공정비, 항공조종, 항공경영, 항공운항 과정이 운영 중에 있으며, 항공정비(MRO) 과정은 추가적인 심화 과정으로 다양한 진로를 대비하고 있다. 항공정비과정, 항공조종과정, 항공운항과정, 항공경영과정 등 항공계열 및 항공부사관, 군무원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졸업 시 2·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최근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은 국가 운송 경쟁력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한항전은 항공정비계열 내 전기항공기(UAM) 정비과정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한항전 관계자는 “UAM은 기존 항공시장을 대체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수요에 부응하는 산업으로 정부는 2040년까지 국내 시장규모가 약 13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항공조종사, 항공운항학과, 항공정비사, 헬기정비사, 항공정비학과, 승무원, 항공조종학과 등을 찾아보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항전은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으로 높은 수준의 항공인프라를 활용한 실습위주 강의와 자격증 취득, 산학실습, 학위취득까지 이어진다. 졸업 후 학업에만 전념한 졸업생을 위한 이력서 컨설팅, 자소서 첨삭, 면접준비 등 취업 지원도 함께 지원된다.
안정적인 항공취업을 희망하는 2025학년도 수험생들이 입학문의 중이며 한항전의 자체적인 취업보장 시스템, 취업을 위한 프로그램이 구축돼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한항전은 내신 및 수능성적 미반영 전형인 적성면담, 면접위주 전형을 통해 2025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원서접수는 한항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