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스커버리, 자사주 매입·소각…300억원 규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05 17:30

중기 주주환원 계획 일환…사업회사 가치 제고·신규 사업 기회 발굴

SK디스커버리가 중기 주주환원 계획에 따라 자사주 소각과 추가 매입을 진행한다.




SK디스커버리는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매입한 25만2000주(약 100억원)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의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올해 추가로 신탁계약 방식을 통해 200억원에 달하는 자사주를 매입키로 의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해당 자사주는 계약 종료 이후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소각·매입하는 자사주는 총 300억원 규모로 이날 종가 기준 전체 발행 주식수의 4% 수준이다.


SK디스커버리는 지주회사로서 사업 회사의 가치 제고 및 신규 사업 기회 발굴 등에 주력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전광현 SK디스커버리 사장은 “지난해 발표한 3개년 로드맵에 따라 2025년 내 당초 목표로 한 6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작업을 차질 없이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당의 점진적 확대 등을 통해 주주의 요구자본수익률에 최대한 가까워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광호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