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 CCTV 관제센터는 안전 모니터링 중 달서천로 241 인근에서 발생한 주택과 차량 사이의 화재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해 신속히 진압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5일 서구청에 따르면 서구 CCTV 관제센터는 지난 1일 새벽 5시 11분경, 달서천로 241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했다.
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 중이던 관제요원은 화재 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관제센터 상주경찰에 알림과 동시에 119에 신고했다.
자칫 늦어졌으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신속한 신고로 5시 18분에 119 도착, 화재를 진압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구 통합관제센터는 생활도로, 공원, 어린이시설, 초등학교 등을 1,200여 대의 CCTV를 통해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주민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올해 12억 원을 투입해 총 150여 대의 CCTV를 신규 설치 및 교체해 강화된 모니터링과 더욱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CCTV 관제센터 모니터링을 강화해 주민 생활안전을 책임지는 안전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