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화물운송허가 원스톱 서비스…탄소저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06 03:21
고양특례시 모바일로 전송된 민원안내문

▲고양특례시 모바일로 전송된 민원안내문.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화물운송사업 허가 원스톱 서비스' 실시로 탄소 제로화와 민원인 만족도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화물운송사업 허가 원스톱 서비스는 화물자동차 운송사업 신규허가-재허가 민원 처리 시 빠른우편으로 허가증을 발송하고, 민원처리공문 및 안내를 모바일로 전송하는 서비스다.


화물자동차 허가를 받으려면 허가 신청 및 허가증 수령 등으로 시청에 2회 방문해야 한다. 방문 시 대부분 택배사업자는 경유차를 운전하기 때문에 미세먼지 공해가 발생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양시에선 한 번 방문으로 허가증 발급이 가능하도록 '허가증 우편발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화물운송사업 폐업수리 공문, 각종 안내문을 종이문서 대신 모바일로 발송하고 있어 촌각을 다투는 화물운송사업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두한 주차교통과장은 5일 “민원인 편의를 위해 시작한 허가증 우편 발송은 탄소배출량을 50%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각종 안내공문 등 모바일 사진 발송을 통해 우편비용의 1/10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한 뒤 미수령이나 반송되는 사례가 없어 안내를 받지 못했다는 민원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앞으로도 저탄소 녹색도시 고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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