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세스, 남양뉴타운 열배관 파손 난방 차질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07 02:19

경기도 화성시 남양뉴타운 지역으로 열을 공급하는 배관이 파손돼 복구작업이 진행 중이다.




6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6분쯤 경기 화성시 비봉면 양노리 인근 맨홀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는 신고가 화성시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맨홀 아래를 지나는 열수송관이 파손돼 다량의 수증기와 물이 흘러 나와 넘치는 것을 확인하고 열배관을 담당하는 휴세스에 연락해 굴착기와 배수장비를 이용해 배수 등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다.



열배관은 남양연료전지와 향남페기물소각장에서 발생한 열을 남양뉴타운 1만1000여 세대에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휴세스는 소방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오후 5시 35분께 열배관 밸브를 잠그고, 맨홀 등에 고인 물을 빼내고 남양뉴타운에는 우회 경로를 통해 열 공급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휴세스는 배수작업을 완료하고 열배관 파열 상태 확인을 위한 굴착작업을 진행중이다.



윤병효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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