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2.0 도약 ‘시동’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07 23:12
광명시 7일 '광명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및 아동권리 옴부즈 퍼슨 정기회의' 개최

▲광명시 7일 '광명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및 아동권리 옴부즈 퍼슨 정기회의'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아동이 행복한 광명을 조성하기 위한 '2024년 제1차 광명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및 아동권리 옴부즈 퍼슨 정기회의'를 열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2.0인증 체계개편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이에 따른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아동권리가 존중되고 아동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광명시는 제2차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2022~2025년) 기본계획에 의거 11개 부서가 전략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작년에는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조례 제정을 비롯해 △아이누리놀이터 조성 △청소년 문화공간 운영 △청소년진로진학지원센터 운영 △아동이 안전한 자전거-킥보드 환경 조성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 △아동학대 예방 교육 등을 11개 부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아울러 아동권리 교육, 아동 정책토론회, 아동권리 옴부즈 퍼슨 및 아동참여위원회 운영 등 아동 권리와 참여가 보장되는 정책을 추진하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광명시는 작년 8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는 청소년예술창작소, 디지털혁신허브센터 설립 등 신규 사업을 포함해 아동친화도시 6개 영역에서 총 32개 중점전략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체계 개편에 따라 △정책 결정을 위한 근거 확보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구축 △아동 참여 및 권리교육 △행정 서비스 효과적 조정 △아동친화공간 조성 등 5대 목표 아래 아동친화도시 2.0으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제안된 좋은 의견을 바탕으로 아동친화도시 재도약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미래 주인인 아동들 권리와 복지를 보장하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아동권리가 존중되고 아동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와 아동권리 옴부즈 퍼슨을 운영하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광명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 기본방향 및 전략에 관한 사항 등을 제안-심의-자문하는 민-관 협력기구로 아동 관련 전문가, 유관기관, 교수, 학부모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아동권리 옴부즈 퍼슨은 아동권리를 대변하고 광명시가 추진하는 아동 관련 정책이나 제도 등이 아동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을 때 아동 입장에서 옹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아동정책 및 권리 침해에 대해 실질적 제안이 가능한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됐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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