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 팬카페 ‘손샤인’, 청각장애인 위해 1700만원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07 13:27
손태진

▲트로트 가수 손태진의 팬들이 '불타는 트롯맨' 우승 1주년 기념해 청각장애인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뉴에라 프로젝트

가수 손태진의 공식 팬카페 '손샤인'이 손태진의 '불타는 트롯맨' 우승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선행으로 의미를 더했다.




7일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손태진 공식 팬카페가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1739만2000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부금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소리동행 지원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기부는 팬카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모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한 가수의 팬이다 보니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게 큰 행복이라는 것을 항상 느낀다"며 “우승 1주년을 기념하며 청각장애인분들에게 세상의 아름다운 소리와 소중한 가족들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싶다"고 기부 배경을 전했다.




손태진은 지난해 MBN 트로트 경연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서 1위를 차지하며 초대 우승자의 영광을 얻었다. 14일 신곡 발매에 이어 16일 단독 팬미팅 '유 메이크 미 샤인'(YOU MAKE ME SHINE)을 연다.



백솔미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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