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시청률 따라 주가 반등 예상 [대신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08 05:04
스튜디오드래곤 CI

▲스튜디오드래곤 CI

대신증권이 8일 보고서를 통해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작년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 부진은 지난 2018년 이후 가장 낮은 시청률, 미디어업종의 전반적인 주가 하락, TV 광고 위축에 따른 광고 연동형 실적 등의 영향"이라며 “시청률의 반등은 이미 시작됐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스튜디오드래곤의 주요 작품 시청률 평균은 작년 6%였지만, 올해는 8.4%를 기록 중이다. 이달에는 '눈물의 여왕'이 방영할 예정인데, 시나리오를 맡은 박지은 작가의 전작이 모두 두 자릿 수 시청률을 기록해 기대감이 올라가고 있다.



눈물의 여왕은 제작비가 평균의 두 배 이상으로 추정되며, 글로벌 OTT에 동시 방영되는 등 화제성과 수익성을 모두 겸비했다.


김 연구원은 “CJ ENM과의 시총 역전 해소, 넷플릭스 주가와의 디커플링 심화도 반등의 근거"라며 “주가는 단기적으로 주요 드라마 시청률에 연도돼 움직이지만, 시청률과 무관하게 판권판매를 통한 실적을 달성하고 있어서 변동폭이 크게 감소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성우창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