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한살 안된 강아지, 무료 사회화교육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08 09:39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1년령 미만 어린 강아지를 키우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아기 강아지 사회화교육'을 진행한다.




경기도는 3월9일 온라인교육을 시작으로 10일부터 매주 일요일 교육을 진행하며 2회차씩 1기와 2기로 나눠 운영한다. 1기 교육은 3월 10일과 17일 진행하며 2기 교육은 24일과 31일이다. 1기 교육은 신청이 마감됐으며 2기 교육은 11일부터 20일까지 참가 희망자를 공개모집한다.


교육은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한 전반적인 이론학습 △강아지를 동반한 산책 매너 교육, 신체 핸들링 학습 등이 현장실습으로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작년 9월 화성번식장에서 구조된 1년령 미만 강아지를 입양한 입양자와 사회화가 필요한 강아지를 양육 중인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박연경 반려동물과장은 8일 “1세 미만 강아지들은 사람과 강아지가 함께 행복할 지낼 수 있도록 습관 형성이 중요한 시기"라며 “경기도는 지속적인 반려동물 문화교육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아기 강아지 사회화 교육'은 경기도의 반려동물 문화교육 중 하나로 경기도는 매월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노령견 케어 등 건강교육 외에도 산책-미용-펫 피트니스 등 반려견과 함께하는 교육과 초등생 자녀를 둔 예비 반려견보호자 교육, 반려견 수제 간식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새로 개관하는 반려마루문화센터에서 반려견을 동반하는 펫 스포츠교육과 고양이 교육 등 그 범위를 넓혀 강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과 세부사항은 경기도동물복지보호플랫폼(animal.gg.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작년 9월 화성 번식장에서 경기도로 이송된 강아지 687마리 중 497마리(72.3%)가 입양 완료됐으며 203마리가 입양을 기다리고 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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