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KCM이 가수 김범수의 '연예인 병'을 폭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KCM은 최근 진행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녹화에 김범수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폭로전을 펼쳤다.
이날 KCM은 김범수에 대해 “MBC '나는 가수다' 출연 당시 연예인 병이 심각해 전화를 안 받았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김범수는 “강호동과 함께 예능을 한 후로 연예인 병이 자연치유 됐지만 콩트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KCM은 “과거 김범수가 뮤직비디오에서 상의 탈의를 하게 된 속사정이 궁금하다"고 말하자 김범수는 “모든 것은 내 의지였다. 그러나 내가 예상한 그림과 달랐다"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분위기 전환을 위해 김범수의 미담을 꺼낸 KCM은 “연습생이었던 나에게 90도로 인사해 줬다. 인성만큼은 조인성"이라고 회상하며 “'얼굴 없는 가수' 김범수를 보고 큰 용기를 얻었다"고 말해 모든 출연자를 웃게 만들었다.
방송은 9일 오후 8시5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