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소하지구 복합개발 착공…412억 투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09 07:53
광명시 8일 소화동 광명소하지구 공공시설부지 복합개발 착공식 개최

▲광명시 8일 소화동 광명소하지구 공공시설부지 복합개발 착공식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청년-신혼부부 등이 입주할 행복주택 152호를 공급하고자 8일 소하동 소하제2노외주차장에서 광명소하지구 공공시설부지 복합개발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현재 노외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공공시설부지 1683.4㎡를 행복주택, 창업지원시설, 공영주차장 등으로 복합 개발한다. 2020년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후보지에 선정된 후 작년 6월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 총사업비는 국고보조금 67억원, 주택도시기금 108억원, 광명도시공사 178억원 등 412억원이 투입되며, 2026년 2월 준공이 목표다.


지하4층~지상10층에 연면적 1만4402㎡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1~2층에는 공영주차장 64면, 지하 3~4층에는 부설주차장 62면이 들어선다. 지상1층은 근린생활시설이, 지상2층은 창업지원실과 다목적회의실 등을 갖춘 창업지원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상 3~10층은 행복주택 152세대가 자리한다.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등을 위한 1인가구 주택 105세대, 신혼부부 주택 47세대 등이다.



1인가구 주택은 22㎡형이며 청년창업을 위한 홈오피스 형태 평면이 적용돼 일과 휴식이 분리된 주택을 지향한다. 신혼부부 주택은 44㎡형이며 거실, 세탁실, 드레스룸 등을 두루 갖춰 신혼부부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박승원 광명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은 착공식에서 “창업이 연계된 행복주택을 통해 청년의 주거 걱정을 덜어주고 광명에 젊은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앞으로도 광명시민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주거정책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일동 광명도시공사 사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공하고 청년 주거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향후 여러 건설대행사업에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시민에게 믿음을 주는 광명도시공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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