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자전거 상설교육’ 개강…총 10기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10 23:34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올해도 안전하고 즐거운 자전거 이용 문화를 확대하고자 무료로 운영하는 '자전거 상설교육'을 시작했다.




전문강사 6명을 두고 안양시는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동안구 학운공원 내 자전거 상설교육장을 운영한다. 교육 대상은 19세부터 65세 미만 안양시민이다.


상설 정규교육은 초급-중급과정으로 나뉘며 자전거 안전법규, 운행방법 등 기초 이론부터 브레이크 조작, 변속기 사용법 등 단계별 실습까지 각각 4주 과정이다. 수료생에 한해 관내 자전거단체 라이딩 등 실습고급반도 운영된다.



안양시 관내 라이딩

▲안양시 관내 라이딩.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관내 라이딩

▲안양시 관내 라이딩. 사진제공=안양시

올해는 4일 초급반 1기 교육이 시작됐으며 올해 11월까지 초-중-고급반별 총 10기씩 운영된다. 기수별 정원은 25명이고, 교육 신청 등 세부사항은 안양시 도로과 보행환경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0일 “친환경 교통수단이자 여가수단인 자전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 제공 및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전용도로 조성 및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상반기 자전거도로 노후 및 파손 등이 확인된 안양시청 주변 일원, 동안구 내비산교~한가람한양아파트, 만안구 석수동 산정아파트~서조아파트 일원 등 총 0.6㎞ 구간을 상반기 2억8500만원 사업비를 들여 정비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