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올해 670억규모 장애인 복지사업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10 12:14
안양시 7일 2024년 안양시 장애인복지위원회 회의 개최

▲안양시 7일 2024년 안양시 장애인복지위원회 회의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장애인복지위원회 회의를 7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열고 670억원이 투입될 2024년 장애인복지사업 종합계획 등을 심의-결정했다.




이날 회의는 장애인복지위원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장애인단체장, 장애인복지시설장, 안양시의원, 대학교수 등 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안양시 장애인 복지예산은 작년 652억원보다 18억원이 증가한 670억원이다.


안양시는 장애인 권익 및 편의 증진을 비롯해 △재활-자립 기회 확대 △경제적 자립기반 확대 △사회적 돌봄체계 강화 △장애인 교육-문화-체육 형평성 제고 등 5대 전략에 맞춰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여기에는 하반기 장애인복합문화관 개관과 장애인활동지원사 합동교육 등 신규 사업이 포함됐다.



341억원이 투입돼 만안평생교육센터 내 테니스장 부지(8794㎡)에 조성되는 장애인복합문화관은 장애인평생교육센터-다목적실-가족지원센터-카페-체육관 등을 갖추게 된다. 위탁운영 법인으로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돕는사람들이 하반기 개관을 위해 운영계획을 현재 수립 중에 있다.


장애인활동지원사 합동교육은 관내 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장애인활동지원사 총 559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 및 부정수급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특히 복지 서비스 질을 높이는데 기여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회의에서 “오늘 나온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장애인 복지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안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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