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 베트남법인, 해상풍력타워 공장 증설 준공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13 15:09
씨에스윈

▲씨에스윈드가 13일 베트남에서 개최한 ' 해상풍력 타워생산공장 증설 준공 및 설립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이 리본 커팅식을 진행 중이다. 씨에스윈드

풍력타워 제조기업인 씨에스윈드는 베트남 푸미에 위치한 생산법인에서 해상풍력 타워생산공장 증설 준공 및 설립 20주년 기념식을 13일 개최했다.




이번 증설은 지난 2022년 지멘스 가메사와 체결한 3조8000억원 규모의 해상풍력타워 공급계약을 바탕으로 유럽 및 아시아 해상풍력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결정된 투자이다.


증설한 공정은 올해 하반기부터 생산가동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씨에스윈드 베트남 법인은 연간 약 36만톤(t) 이상의 육,해상풍력타워 생산 역량을 확보했다. 최대 생산 가능한 해상타워 직경은 기존 8m에서 10m로 확대된다.


더불어, 설비 증설에 맞춰 올 한 해 동안 신규 인력 확충에도 힘쓸 예정이다.




베트남 법인과 더불어 지난해 1월 증설을 시작한 포르투갈 법인의 해상풍력타워 생산시설 또한 올해 상반기 준공 및 가동 예정이다.


씨에스윈드는 오는 2025년부터 해상풍력에 대한 수요가 기존의 4~5배 수준에 이르러 해상풍력 타워의 중장기 공급부족이 예견되고 있어 이같이 공정을 증설했다고 설명했다.




김성권 씨에스윈드 회장은 “이번 증설을 계기로 씨에스윈드는 해상풍력으로의 산업을 주도하고 시장지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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