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 투자 집중 속 온기 확산...목표가 10만원 ‘상향’ [메리츠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14 08:16
삼성전자 CI

▲삼성전자 CI

메리츠증권이 14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했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 1분기 영업익 추정치를 3조원에서 5.5조원으로 올려잡는다"며 “여전히 HBM 등 스페셜티 D램에서 의미있는 결과가 나오지 않지만, 후행적인 레거시 메모리 판가 상승이 강한 실적으로 귀결되고 있다"고 밝혔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AI서버 집중도 상승 속에 메모리 수요 양극화가 지속되고 있다. 하이엔드 스마트폰 회복 불확실성과 최선단 공정 파운드리 실적 개선 지연 및 HBM 주요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삼성전자의 메모리 정책은 철저히 수익성 위주로 전개되리라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시장 우려와 달리 삼성전자의 D램 Capa는 2분기 내외를 정점으로 재차 감소할 전망"이라며 “메모리 업황 개선은 내년 말까지 지속된다"고 밝혔다.



성우창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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