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휴림네트웍스, 대규모 무상감자 소식에 급락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14 09:25
휴림네트웍스 CI

▲휴림네트웍스 CI

휴림네트웍스가 대규모 무상감자 소식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휴림네트웍스는 최근 주식 병합으로 주가가 올랐지만 이번 감자 소식에 상승분을 한번에 반납하는 중이다.




14일 오전 9시 15분 휴림네트웍스는 전날보다 15.69% 떨어진 473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장 마감 뒤 휴림네트웍스는 보통주 20주를 액면주식 1주로 무상병합하는 95% 감자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감자기준일은 오는 4월 30일이다.



앞서 휴림네트웍스는 액면가 200원을 500원으로 액면병합했다. 액면병합은 여러 주식을 합쳐 액면가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회사의 자본에는 영향이 없지만 액면가가 높아진 것에 따른 착시로 주가가 상승했다.


무상감자의 경우 보유 병합처럼 주식을 합치지만 액면가를 그대로 둔다. 그로 인해 자본금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자본잠식 등 재무적인 위기를 관리하는 방법으로 많이 쓰인다.





강현창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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