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김재홍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민간과 정부, 지자체 연합으로 구성돼 수소경제 활성화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의 차기 회장에 김재홍 전 산업부 차관이 내정됐다. 문재도 초대 회장은 5년의 임기를 마치고 물러난다.
14일 수소업계에 따르면 H2KOREA는 오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차기 회장으로 김재홍 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을 선임할 예정이다. 2019년 5월부터 조직을 이끌고 있는 문재도 회장은 5년만에 물러난다. 이취임식도 이날 열릴 예정이다.
김 차관은 1958년 대구 출신으로 1982년 26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자원부 과장, 지식경제부 국장을 거쳐 이명박 정부에서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수석전문위원과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을 지내고 박근혜 정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초대 제1차관을 역임했다.
공직 퇴임 이후에는 단국대 석좌교수, 코트라 사장을 거쳐 한양대 특훈교수, 연구교수를 맡고 있다.
민관협의체인 H2KOREA는 2017년 국가 수소산업 진흥전담 기관으로 지정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소전문기업 육성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