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145명 공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14 13:39
광명시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공모 포스터

▲광명시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공모 포스터.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는 22일까지 올해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 145명을 선착순으로 공개모집한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수송 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참여자의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참여 대상은 광명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이며 소유자 기준 1대 차량만 참여할 수 있다. 전기, 하이브리드, 수소 차량 등 친환경 자동차는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car.cpoint.or.kr)에서 차종과 번호판 확인이 가능한 차량 전면과 누적 주행거리가 표시된 계기판 촬영 사진을 등록하고 신청하면 된다.


광명시는 참여 전 일평균 주행거리와 참여기간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세부 산정 방법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진남 탄소중립과장은 14일 “광명시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많은 비중을 수송부문이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제도로 광명시는 '에너지 탄소중립포인트제'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에너지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 상업시설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광명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가구 세대주(세대 구성원)와 상업시설 실사용자라면 누구나 상시 참여할 수 있다.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5% 이상 감축하면 개인은 연 최대 5만원, 상업시설은 연 최대 2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